[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금요일인 10월 19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과 내일(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21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과 내일 등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내일(20일)과 모레(21일) 아침기온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내일(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건조 전망 >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남부전해상(동해중부먼바다는 18시 해제)과 남해동부전해상(경남남해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해상의 특보는 오늘 밤 앞바다부터 차차 해제될 예정이나,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이동속도가 다소 느려짐에 따라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의 특보는 내일(20일)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내일(20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 풍랑주의보 :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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