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0월 22일 오전 괌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26호 태풍 위투(YUTU)가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 위투는 2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의 강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운채 괌 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17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위투는 10월 2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5 헥토파스칼의 매우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을 한층 키운채 괌 북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위투는 이후 계속 서북서진 하다 2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25 헥토파스칼로 세력을 조금 더 키운채 괌 북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위투는 2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20 헥토파스칼로 세력을 더 키운채 괌 북서쪽 8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위투는 현재 예상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것으로 전망되지만 자칫 경로를 우측으로 바꿀 경우 한반도로 향할 우려도 있어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 해야한다.

제26호 태풍 위투(YUTU)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하며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대만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대만기상국(CWB)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 4분경 대만 화롄 동쪽 113km 해역(위도:24.00 N, 경도:122.66 E )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항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날인 10월 23일 오후 1시 34분경 대만 화롄 동쪽 111km 해역(위도:24.00 N, 경도:122.64 E )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기상국(CWB)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31km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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