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24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각 부서 내 팀장(사무관·장학관)을 대상으로 ‘팀장을 위한 성희롱 ․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관리체계에서 팀장의 인식과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부서 내 팀장들의 인식개선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예방교육은 한국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맡아 ‘성불평등한 문화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폭력이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고 예방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대안들 그리고 문제 상황 발생 시 처리과정 및 징계절차, 팀장으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제시한다.

또한, 폭력 피해자의 후유증 및 치유과정을 설명하고,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감수성 향상, 폭력발생 후 사회적 지지를 인지하고 2차 피해가 발생시키지 않도록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상황별 사례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최병룡 총무과장은 “부서 내 팀장들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을 말할 수 있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내부시스템의 정착과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의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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