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최근 방송인 한성주의 근황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진바 있다.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한성주의 과거 A양 비디오 사건을 다뤘다.
 
전 남자친구와 동영상 유포, 폭행 등 논란을 일으키며 맞고소를 벌였던 방송인 한성주(44)와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사건은 기소 중지됐다.

지난 2012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방송인 한성주씨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수에 대해 기소 중지 결정을 내리고 잠정적으로 수사를 종결지었다.

검찰은 타이완계 미국인인 크리스토퍼 수 씨가 외국에 머물면서, 검찰의 출석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있어, 더 이상의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크리스토퍼 수 씨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한성주 씨의 가족을 고소한 사건도 크리스토퍼 수씨가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조사를 잠정 중단했다.

앞서 2011년 12월 수 씨는 "한성주와 동거까지 한 깊은 연인관계였다"며 '승마 특기생','아나운서 입사','스폰서'등에 대해 폭로하고 한성주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했다.

또 "한성주와 가족이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며 한성주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고소와 함께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 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한성주는 사생활 폭로 등을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다.

이로써 동영상 유포와 폭행 혐의에 대한 형사사건은 모두 기소중지로 마무리 됐다.

크리스토퍼 수는 2012년 1월 16일 보도메일을 통해 한성주의 학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신을"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여 전교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해 학사를 받고 졸업했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얻은 열매들입니다"라고 소개한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 이름 뒤에는 늘 따라다니는 석연치 못한 일들과 의문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일들이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혼 사유와 학력문제와 아나운서 입사, 성형 등 한성주에 관한 의혹들을 제기했다.

이어 한성주에 대해서 "한성주는 대학도 승마특기생으로 들어갔다"며"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서도 많은 의문들이 있다"라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또 "한성주는 수년동안 여러명의 금전적 스폰서들이 있었다. 그중에는 한성주 보다 20살 연상의 스폰서도 있었다"며 "한성주의 진실되지 못한 비도덕성, 늘 사람을 속이고 교활하게 조종하는 모습, 그리고 그의 심각한 나르시시즘 등 때문에 도저히 결혼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한성주가 1993년 승마 특기자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 크리스토퍼 수는 네티즌들의 질책을 받았다.

당시 한성주는 체육특기생이 체육 관련학과 이외의 일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해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2학년 시절에 고려대 최초로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한성주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이날 '별별톡쇼'에서 이기진 PD는 "2001년 12월 모 블로그에 'A양 비디오'가 올라왔고, 주인공이 한성주라고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고 밝혔다.
 
이 PD는 "한성주 친오빠와 한성주가 고등학교 동문이다. 최근에 근황을 물었는데 동창생하고도 연락을 안 하고 지내는 것 같았다. 최근 봉사활동을 하며 재기를 하려고 움직임을 보였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안갯속에 있는 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4년 미스코리아대회' 진 출신인 한성주는 1974년생으로 올해 마흔 다섯살로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셋째아들 채승석씨와 결혼했으나 10개월만에 이혼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