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8일 저녁 충남 계룡대에서 '2018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 한화그룹은 8일 저녁 충남 계룡대에서 '2018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8일 저녁 충남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70주년을 맞아 ‘2018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국군장병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수도권 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로 구성된 펄 스트링 앙상블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1악장,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 대표 발라드와 ‘내 귀에 캔디’ 등 댄스 곡을 열창했다. 이날 공연 마지막 곡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군가 ‘진짜사나이’가 연주되자 관객들은 박수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번 계룡대 공연은 한화그룹이 2004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화 팝&클래식 여행’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를 찾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한화 팝&클래식 여행’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로맨틱한 발라드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 대전, 천안, 계룡대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국군의 날 70주년을 기념하고 국군장병의 노고를 응원하고자 처음으로 계룡대 공연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한화 팝&클래식 여행’ 외에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실력과 명성을 갖춘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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