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
▲ <사진=대한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대한항공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0주년을 기념해 제1회부터 제9회까지 역대 1등 수상작품을 래핑(Wrapping)한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래핑 항공기는 지난 16일부터 김포 ~ 하네다 노선에 투입되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하고 1등 작품을 항공기 외벽에 래핑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두 대의 래핑 항공기를 운영한다. 보잉 777-200ER 기종에 제1회 ‘함께 날아요’부터 반려동물을 소개한 제9회 ‘ 내 친구 머핀, 고양이’까지 역대 수상작들을 새겼다.

아울러 지난 9월 개최된 제10회 행사의 작품을 래핑한 항공기는 지난달 27일 김포~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운항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기존의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500명의 어린이들이 하나의 대형 작품을 완성해 화합의 의미를 담아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그림에 담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 세계에 지속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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