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마지막으로 향해가는 가을의 끝물, 먼 곳으로 떠나보는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서해의 고즈넉한 풍경과 한적한 분위기가 촉촉하게 감성을 적셔주는 강화도로 향해 보자. 특히나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딱 맞는 온천 여행과 강화도 볼거리인 바닷가, 낙조 등은 당일치기 데이트코스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번 주말,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볍게 강화도 1박2일 여행길에 오르는 것은 어떨까.

강화도 놀거리 하면 여름날의 해수욕장으로 주목받은 동막해수욕장. 강화도 섬 내의 유일한 해수욕장이기도 하지만, 세계 5대 갯벌이기도 해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화도 가볼만한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자연 속에 뛰어들어 직접 뻘을 만지고, 조개 등을 캐어보는 즐거운 체험이 있는 곳으로 추천하는 강화도 여행코스. 템플스테이 체험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전등사는 가벼운 산책과 명상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여러 가지의 국가적 보물이 자리하고 있어 그것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명소. 강화도와 이어진 다리 덕분에 접근이 쉬워진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그야말로 가을 끝 무렵 몸을 챙길 따끈한 휴식 공간이라 말하기에 부족함 없는 석모도 가볼만한곳이다.

이렇듯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답게 강화도 맛집 추천 하면 자연스럽게 강화도 횟집을 떠올리게 되는데, 용궁횟집은 그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곳이다. 낙조와 회 육질로 유명한 용궁횟집은 갑오징어물회와 실치회로 유명한 태안 선창횟집, 수협중매인의 내공으로 수준급 스끼다시가 나오는 군산 새만금횟집과 함께 서해안 3대 횟집으로 유명하다. 강화도 먹거리로 손꼽는 회의 신선함과 육질의 쫄깃함은 물론 한상 가득 푸짐히 나오는 스끼다시 상은 먹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오랜 경력을 지닌 셰프의 손길이 닿은 음식은 데코마저 화려해 눈이 즐거운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강화도의 아름다움, 낙조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절벽 전망권에 위치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강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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