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경제 안보문제 해결 못하고 무너지는 것 시간 문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사진 자유한국당>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사진 자유한국당>

최근 정치복귀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8일 보수진영 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용해 정치생명 연장을 시도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정치 현장에 다시 복귀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뒤치다꺼리나 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자유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한국 보수우파 진영이 이미 흘러 가버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계속 매몰되어 분열하고 있으면 저들에게 환호작약할 꺼리만 만들어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우리가 이기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왜 깨닫지 못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다”며 “문 정권이 경제와 안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국민들이 장미빛 환상에서 깨어나기 시작했고 모든 국내외 여건들도 문 정권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며 “우리가 문 정권의 대체세력으로 국민들 속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단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며 “박근혜 감성 팔이로 유투브에서 돈이나 벌고, 박근혜 감성팔이로 정치 생명을 연명하려는 이들을 보면 가련을 넘어 측은하기까지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때를 기다리면서 내부 결속을 공고히 하고, 부국 강병한 나라 선진 강국의 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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