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극단으로 갈려서 매일 싸우는 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다. 그런 부분에서 다당제 확립은 정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장치다.”

이혜훈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바른미래당‧3선)은 양당제의 폐해에 대해 이 같이 지적하며, 정치권이 다당제를 확립하는 길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실에서 가진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다당제가 여러 양당제의 폐해를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잘 아시겠지만 양당은 너무 극단적으로 흑백논리로 갈라서 상대가 주장한건 절대 악이고, 내가 주장하는 건 절대 선이고. 이런 논리 많다. 그런데 사실 세상은 그렇지 않다. 상대가 주장하는 것 중에 받아들일 것 꽤 있고, 우리가 주장하는 것 중에 옳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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