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 시간) 수도 리마에서 열린 ‘한-페루 수자원 협력포럼’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 지난 3일(현지 시간) 수도 리마에서 열린 ‘한-페루 수자원 협력포럼’  <사진=해외건설협회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페루와의 수자원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일(현지 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한-페루 수자원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페루대사관이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의 뛰어난 해수담수화 사업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페루에 전수하고, 2019년 발주를 앞둔 리마 상수공급사업(약 6억 달러)과 페루 광산개발과 연계한 해수담수화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페루 수자원사업의 주요 발주처인 주택건설수도부 건설수도차관과 미주개발은행(IDB) 페루지사장이 참가해 환영사와 폐회사를 했다. 이밖에 투자청, 수자원청, 리마상하수도공사 직원, 페루 엔지니어링 협회장, 페루 엔지니어학교 교수들도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도화엔지니어링, 평화엔지니어링에서 발표자로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수자원 기술력과 시공·설계 경험을 전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사관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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