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딸 로아양의 돌잔치를 치러 주위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로아양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조윤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저희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되었고 기사화 되어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윤희는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입니다. 로아의 사진이 더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리그램해서 사진 올린 분들께 정중히 삭제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딸 로아의 돌잔치를 치렀다. 돌잔치에 초대된 지인들은 SNS에 이동건 조윤희 부부와 로아 양의 사진을 올렸다.

9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씨는 자신의 SNS에 "조윤희 이동건 예쁜 딸 로아 첫 돌잔치 엄마보다 더 예쁜 요정미모. 로아의 첫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딸 로아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이동건 조윤희 부부와 딸 로아양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딸의 특별한 첫 생일에 함박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5월 임신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9월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12월14일에는 득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부모가 아닌 사람은 잘모릅니다 마음을난 괜찮으나 나의 자식이 공개되고 악플보면 그건 인생을 포기하고싶은 심정이 되지않을까요?내겐 젤 소중한 자식이니까"라며 옹호하고 나섰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예인이라고 아이 돌잔치 사진 함부로 올리면 나 같아도 화 나겠다. 암만 지인이라도 올리기 전 아이 부모한테 물어 봤어야지요. 세상도 흉흉한데..너무 공개적이다"다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육아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입을 올리는 것을 생각하며 "아기가 너무 어리지 않나..ㅡ...초상권이 없다는게 아니라..ㅡㅡ 초상권 지켜주기에 너무 아기잖아 애얼굴이 성인될때까지 똑같은것도 아니고. 저럴거면 육아프로그램에 출연 하면 안되지. 엄마아빠가"라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외 "그냥 이제 방송나오지 마셔요 방송계속 나오시면 공개될수밖에 없어요 기분 나쁘신거 이해가 되나 반응은 조심하셔야 사로 기분 나쁘지 않죠", "조윤희씨 인스타에 올린 아기돌드레스입고 있는 사진보면 얼굴 자세히 나와있던대 왜 지인들 올린것가지고 노출이란 얘기를 하지?지인들이 어이없어하겠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사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김청경 원장에 대해 "어쩌누... ㅉㅉ 김청경원장이 옛날 사람이라서 이런부분 간과하고 너무 의식없이 업로드 했네.. 옛날 같지 않은 세상인데.. 50 60 어른들도 스마트시대에 상도덕이 뭔지 좀 배워야할듯 ㅠ"이라 지적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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