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박서원(40) 부사장과 결혼한 조수애(28) 전 JTBC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박서원 대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와 함께 지난 8일 진행된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다.

화보에서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는 훈남훈녀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 조수애와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보인 박서원 대표의 독특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박서원 대표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낸 조수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결혼식은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됐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신랑은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 박서원 씨다. 박서원 씨는 민머리와 힙합 패션으로 유명하며, 광고 디자인계의 천재로 알려졌다.

그는 1979년 생으로 올해 마흔살이다. 고교 졸업 후 단국대에 입학했지만, 재학 중 3번의 학사경고를 받았고, 자퇴 후에는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그곳에서도 학사경고와 함께 6번의 학과 변경 한 끝에 적성을 찾은 게 산업디자인이다. 

산업디자인 전공후 동기들과 함께 광고 회사를 설립했는데, '뿌린 대로 거두리라' 등의 반전 포스터로 세계 유수의 광고제 수상을 이뤘다. 

이후 광고회사 '빅앤트'를 차렸고, 뉴욕 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광고계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스물 여덟살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2016년 JTBC에 입사이후 'JTBC 아침&'의 앵커를 맡아왔다.

조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 지난해 12월 '1분 뉴스'를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강지영, 안나경과 함께 JTBC 3대 여신 아나운서로 불릴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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