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8~9일 이틀간 뜨거운 반응속에 대만콘서트를 진행한 방탄소년단(BTS)이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팬스 초이스 인 재팬'에 참가해 남성 그룹 댄스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제이홉은 "먼저 아미, 사랑하고 고맙다"며 "그리고 항상 말하고 싶었는데 저희 BTS(방탄소년단) 댄스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쑥스러워하던 지민은 "춤선이 예쁘다고 해 주셔서 감사하다. 춤을 커버해 주신 여러분이 있어서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아미분들 사랑한다"며 미소 지었다.

앞서 대만콘서트 마지막날 공연 엔딩멘트에서 팬사랑에 가득찬 지민의 수상소감은 이번에도 아미팬들을 감동시켰다.

"타이와아안아아아아아악~!  저희가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많은 아미 여러분들과 예쁜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어제 오늘 너무 즐겁고 저도 정신 없이 재밌게 논거 같아서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뿌듯한 소감을 이어 갔고 "오늘 그리고 어제 이 즐거웠던 기억을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아미여러분 정말로 감사하고 아이니먼~"이라고 머리위 하트를 그리며 마무리했다.

공연내내 팬들과 하나되었던 열정의 무대를 마친 직후 인삿말을 전하는 지민은 못내 아쉬운 듯 감동에 겨운 차분한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 진심을 다해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지민에게 화답했고 감동으로 콘서트가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8 엠넷아시아뮤직어워즈(MAMA)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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