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30) 선수와 배우 변수미(29)가 결혼 1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수영장 키스'사건이 제조명 되고 있다.

이용대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이용대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현재 이혼조정을 신청해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했다. 양육권 및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이용대는 해외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이며, 변수미도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한 행사장에서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해 6년여 열애 끝에 지난해 2월 결혼했으며 그해 4월 첫딸을 안았다.

지난 2012년 11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대 선수와 여자친구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이용대선수와 비키니를 입은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이 공개되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이용대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여자친구는 한살 연하의 동덕여대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라고 털어놨다.

당시 한수현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던 변수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수목장'에서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여고생 역으로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벌인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지만 소속사측은 아니라 해명했다.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을 통해 데뷔했다.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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