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목요일인 12월 20일 오전 7시 20분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예상 강수량(21일까지)
- 제주도: 10~40mm
- 남해안, 북한(21일): 5mm 내외

* 예상 적설(21일)
- 북한: 1~5cm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매우나쁨',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됨. 다만, 호남권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2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낮 기온도 10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 강풍 전망 >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오늘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22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o 건조경보 :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건조주의보 :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