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모델 김원중-곽지영 부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장윤주, 김원중, 홍진영,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중은 "돈 관리를 아내에게 몽땅 맡겼다고"라고 묻는 윤종신에게 "저희 둘 다 톱모델이지만 수익 구조는 제가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뺏기기 싫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첫날밤 때문에 뺏겼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중은 "파리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다 필요 없고 온통 첫날밤 생각뿐이었다. 7년 연애했지만 진짜 첫날밤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더 간절했다"라며 "아내가 살아온 배경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중은 "첫날밤 준비를 파이팅 넘치게 하는데 곽지영이 '오빠, 통장은?'이라고 얘기해서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삼천만 번은 싸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도 아내에게 한 달 용돈으로 50만 원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김원중은 “대중교통 이용해서 큰 돈을 쓸 일이 없다. 술을 마실 때는 아내에게 카드 써도 되냐고 묻는다”며 “아내는 안 쓰는 습관이 박혀있다.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다 보니 대출도 좀 받았다. 돈을 아끼고 모아서 대출을 갚으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1987년생으로 올해 서른 두살인 김원중은 세살연하인 곽지영(29)과 7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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