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장을 추모하며 행복시대 새로운 민주주의 완성 다짐”

 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전 의원 7주기 추모미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등 참석자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전 의원 7주기 추모미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등 참석자들이 미사를 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7주기를 맞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하나가 되어 더 큰 민주주의,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대 가장 따뜻했던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일곱 번째 해를 맞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신념하에 일생을 약자의 편에 서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 그의 모습은 김근태 정신으로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있다”며 “수많은 제 2의 김근태이자 민주주의자들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라는 김근태 의장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주의,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뜻한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의 7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며 다시 한번 더불어 행복시대 새로운 민주주의의 완성을 다짐한다”고 했다.

한편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평생을 반독재 민주화운동과 정치개혁에 앞장섰던 인물 ‘민주화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995년 민주당 부총재로 정치권에 진입한 후 제 15~17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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