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낙연 9.2%-박원순7.7%-심상정7%’, 野 ‘유승민10.7%-황7.3%-오세훈6.7%’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종편 MBN은 범여권 주자 중에선 이낙연 국무총리, 범야권 주자 중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를 내세워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이낙연 총리가 황 전 총리에 크게 앞섰다고 2일 보도했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사흘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범여권 대선주자 중 1위를 기록한 이 총리와 범야권 대선주자 중 1위인 황 전 총리 간의 가상대결에서 이 총리는 40.4%, 황 전 총리는 24.5%를 기록했다.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을 각각 조사한 결과, 진보 진영에서는 차기 대선후보로 이낙연 총리를 가장 지지했다. 이낙연 총리는 9.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7.7%)과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7.0%), 이재명 경기도지사(4.7%)가 뒤를 이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0.7%로 선두에 올랐다. 황교안 전 총리(7.3%)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6.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5.3%)가 뒤를 이었습니다. 유 전 대표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정치성향이 중도와 진보적인 층에서 다른 보수후보들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20%), 무선전화면접(80%) 방식으로 조사했다. 전체응답률은 9.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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