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목)

  • 맑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4.0℃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7.5℃
  • 박무대구 16.2℃
  • 맑음울산 14.3℃
  • 박무광주 17.5℃
  • 맑음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15.6℃
  • 박무제주 18.1℃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4.6℃
  • 구름많음강진군 16.2℃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여론조사

[한국갤럽] 투기억제 정책에도 유리한 재테크 방법 ‘부동산’49% 달해

향후1년 집값 ‘내릴 것39% >오를 것28%’, 부동산정책 ‘잘못한다42% >잘한다32%’

한국갤럽은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에 대해 물은 결과 국민 절반이 땅/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을 꼽았지만 국민 다수가 향후 1년간 집값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1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보기 6개 순서 로테이션 제시), '땅/토지'(27%)와 '아파트/주택'(22%) 등 응답자의 49%가 '부동산'을 꼽았고 그다음은 '은행 예적금'(25%), '주식'(6%), '채권/펀드'(4%),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1%) 순이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과거 조사와 비교하면 '부동산'은 2000년 14%에서 2006년 54%까지 증가, 2014년 38%로 하락했으나 2018년 다시 50%로 늘었고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 하에 있는 2019년 들어서도 여전하다. 반면 '은행 예적금'은 2000년 74%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8년 23%, 2019년 25%다.

국내 주요 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IMF 직후 연 18%를 웃돌았지만 1999년 연 8%, 2001년 연 5% 선으로 급락했고 2018년까지 연 2%를 밑돌다가 최근에서야 2%대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

2018년 조사에 처음 포함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당시 '주식'과 같은 5%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로 감소했다. 가상화폐 실명계좌 도입 등 정부 규제가 추가되며 연초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1년 전 조사에서는 성인 중 7%가 가상화폐 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14%가 향후 거래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20·30대에서는 그 비율이 약 20%에 달했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 '오를 것' 28% vs '내릴 것' 39% vs '변화 없을 것' 23%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28%가 '오를 것'이라고 봤고 39%는 '내릴 것', 23%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값 상승 전망은 작년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발표 직전 조사에서 50%, 9.21 수도권 공급 확대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 초 43%,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28%로 감소했다. 집값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선 것은 2년 만이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응답은 전라권 39%, 수도권·충청권·경북권 30% 내외, 경남권 16% 순이다. 작년 정부의 9.13 '주택시장 안정', 9.21 '수도권 공급 확대' 대책, 12.19 수도권 3기 신도시 계획은 모두 서울 집값 급등 현상을 겨냥한 것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시민의 집값 상승 전망이 작년 9월 대책 발표 전후 67%, 10월 48%, 올해 1월 26%로 가장 변화폭이 컸다.

집값 전망을 상승(오를 것)-하락(내릴 것) 격차(Net Score, 순(純) 지수) 기준으로 보면 작년 9월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에도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플러스, 즉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상당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 즉 내릴 것이라는 의견 우세로 반전했다. 작년 9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 지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9월 -3 → 10월 -18 → 10월 -33)은 그 정도가 계속 심화되어, 지역 간 집값 양극화 현상을 짐작케 했다.

집값 전망 순 지수는 저연령(20대 26, 30대 -2, 40대 -28, 50대 -26, 60대 이상 -14), 현재 무주택자(3)가 1주택자(-16)나 다주택자(-36)보다 높다. 순 지수를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무주택자(34→3)나 1주택자(16→-16)보다 다주택자(5→-36)의 변화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즉 다주택자들이 정책에 따른 시장 변화를 더 체감하며, 무주택 젊은 층에게는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집값 자체가 '넘사벽'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읽힌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 32% vs '잘못하고 있다' 42%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32%는 '잘하고 있다', 42%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26%가 평가를 유보했다.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포인트 증가,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감소했다.

작년 9월 대책 발표 직전과 10월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0·40대, 무주택자 등 일부 응답자 특성에서 긍·부정률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는 주택 보유별로 볼 때 다주택자(55%)가 1주택자(44%)와 무주택자(37%)보다, 그리고 집값 전망별로는 상승 전망자(49%)가 하락·보합 전망자(41%·36%)보다 높았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16명, 자유응답) '집값 안정 또는 하락 기대'(29%), '다주택자 세금 인상'(13%),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10%), '투기 근절/부동산 투자 억제'(8%), '서민 위한 정책/서민 집 마련 기대'(7%), '규제 강화/강력한 규제'(5%) 등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와 관련 정책 방향 관련 언급이 많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421명, 자유응답) '집값 상승'(24%),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 '지역 간 양극화 심화', '일관성 없음/오락가락함'(이상 9%), '서민 피해/서민 살기 어려움'(7%), '규제 부작용 우려/풍선 효과',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 '규제 심함'(이상 4%)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여전히 높은 집값 또는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 부동산 관련 세금 인상과 대출 규제가 지나치다는 불만과 미흡하다는 지적이 혼재되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홍문종이 쏘아올린 ‘친박신당’, 총선 앞둔 한국당 분열 신호탄 될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친박근혜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한애국당 합류설에 이어 ‘친박신당’ 출범 가능성이 나왔다. 총선 공천을 두고 친박(親朴)의 대거 탈당이 이어져 자유한국당의 분열이 본격화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주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 평당원들이 여러분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홍 의원 뿐 아니라 김진태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이 한국당을 대거 이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홍문종 의원의 대한애국당 입당 시사는 비록 재판에 계류 중인 셀프 구출 작전이라고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친박 신당 출범 신호”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분열은 없다”고 잘라 말하며 “저는 (홍 의원의 발언을) 직접 듣지 못했는데 진의가 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중도로의 확장을 표방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친박 세력이 ‘물갈이 공천’에 불만을 가지고 탈당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광림➂ “황교안, 종로 등 지역구 출마하면 당 전투력 떨어져…비례대표 후순위로 출마해야”
자유한국당 김광림 최고위원(3선, 경북 안동시, 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11일 황교안 당 대표의 내년 총선 출마 문제에 대해 “다른 지역구 선거에 당 대표가 와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데 황 대표가 특정 지역에 출마해 본인 선거에 몰입하게 되면 당 전체의 전투력이 떨어지게 된다”라며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황 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면 대선 가도에 도움이 되지만 만의 하나 실패를 하면 본인 뿐만 아니고 당 전체가 어려워지게 된다”며 “개인적으로는 종로구나 특정 지역구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비례대표로 출마를 하고, 경합 지역에 다니면서 유세하면서 도와주는 것이 당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 안팎에서 황 대표의 서울 종로구 출마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종로구는 정치적 상징성이 크므로 여와 야가 치열하게 붙을 것”이라며 “그러면 당의 상당한 전투력을 그쪽에 쏟아야 한다. 지역에서 열심히 뛰다가 우리도 올라와서 도와줘야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가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5G 장비사업자 선정서 배제되는 화웨이…LGU+ 장비사 교체할까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미국의 중국 기업제재 조치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이동통신사들이5G 장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중국 업체인 화웨이를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화웨이 장비를 사용중인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계속해서사용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5G 사업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고 핀란드 노키아 사와 스웨덴 에릭손 사를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신규 채택된 장비사가 기존 장비를 철거하고 자사 장비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이번 경우에도 기존의 화웨이 LTE 장비 또한 노키아·에릭슨 장비로 전면 교체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교체 비용은 46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덴마크 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TDC도 화웨이 대신 에릭슨을 5G망 구축 협력업체로 지정했으며 영국 BT그룹도 화웨이 배제를 공식화했고, 독일 보다폰은 장비 일부를 화웨이 대신 노키아로 교체했다. 이같은 해외 이통사들의 화웨이 배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과 관련해 갈등 소지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자 하는 데 대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미국은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하고 한국에게 동참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