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황광희의 행보에 어두운 그림자가 하나 따라붙었다.

바로 매니저 때문인데 앞선 방송에서 황광희와 신임 매니저 유 모씨의 모습이 방송되면서 서로 닮은꼴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날 방송으로 황광희는 화려한 연예계 복귀를, 닮은꼴 매니저 유 씨는 또 다른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신고식을 치루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자신이 광희 매니저 유 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황광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등장부터 화려한 입담과 준수한 외모로 이목을 한 번에 받았던 광희 매니저는 이번 사건으로 출연 4일 만에 각종 언론에서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을 안았다.

한편, 광희 매니저 유 씨는 학창시절 의정부 일대에서 일진으로 생활하며 폭력을 휘두르고 다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황광희는 ‘매니저의 일진설’에 고개 숙여 사과 했다. 그의 매니저는 ‘일진설’ 논란 이후 황광희 소속사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가지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저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마음 써주셔서 굉장히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전참시’에 대해서는 “소속사와 제작진이 상의해서 정리할 거라 들었다”며 “이번 일은 여러 가지로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황광희는 개편을 맞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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