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맞아 자연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도심을 탈출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여행객들 중에는 충주 관광명소를 찾는 사람 또한 적지 않은데, 이는 목계솔밭과 민속공예거리, 탄금대공원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목계솔밭에는 100~200년생 소나무가 무려 80여 그루 가량 자라고 있는 3800여평의 숲으로, 충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할 정도로 풍경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주 민속공예거리에서는 석등, 불상, 장승에 이르기까지 만물상 거리를 이루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자연 풍경과 더불어 여러 종류의 작품까지 관람하다보면, 자연스레 배가 고파져 인근 충주 맛집을 찾기 마련이다. 그 가운데 충주 시청 인근에 위치한 ‘숲속장수촌’이 닭해물탕과 닭백숙 등 보양식 전문점으로 알려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충주 시내 맛집 숲속장수촌이 선보인 닭해물탕에는 신선한 닭을 주 식자재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낙지에 바지락, 홍합까지 더해 푸짐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라면, 전복, 수제비, 만두 등 사리를 추가할 수 있으며, 조미료는 일체 첨가하지 않아 음식을 끓여낼수록 깊은 맛이 남다르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주 신연수동 맛집 숲속장수촌 관계자는 “차별화된 조리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해 과거 보양식을 주제로 여러 메스컴을 통해 수안보 맛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닭해물탕을 먹은 다음엔 볶음밥을 추가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산삼막걸리는 현지 주민 사이에서도 청아한 맛이 뛰어나 별미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밝혔다.

그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오리요리, 닭백숙 등 칼칼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회식장소로도 많이 찾아온다. 이를 배려해 가게 내부는 푸근한 가정집을 연상시킬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를 담았다. 주위에 과수원이 있어 마치 별장에 온 듯한 기분이 나며, 주차장 또한 마당이 넓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노력으로 10년 넘게 영업해 단골들이 많다. 특히 라이트월드를 경유해 많은 사람들이 충주 가볼만한곳으로 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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