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남해의 바람이 불어오는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섬, 거제도. 섬이 바다 위로 솟아오른 그 남해 특유의 풍경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차를 타고 바닷가를 도는 드라이브 여행은 물론 남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통영 거제도 여행을 즐겨볼 수도 있다. 하지만 주말에 인접한 곳이라고 해도 두 곳을 모두 돌기는 힘든 법, 오늘은 거제도 1박2일 여행코스에 딱 맞는 거제도 가볼만한곳을 포함한 찬바람 부는 계절에 더욱 맛있는 명물 거제도 먹거리를 함께 소개한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거제도 여행코스인 바람의 언덕은 언덕 위 우뚝 서 있는 풍차와 그 너머로 펼쳐지는 남해의 풍경이 엽서의 그림 같은 모습을 자랑하며 해변가를 따라 짤막한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기 좋다. 유람선 투어로 유명한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외도 보타니아는 지중해풍 정원 속에서 해외에 와 있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 비진도는 풍광이 아름다워 보물 같은 섬이라 불리는데, 섬과 섬 사이 조성된 바닷길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겨울의 동백꽃섬으로 유명한 지심도와 장사도의 포토존들은 사진작가들을 통해 일반여행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새카만 흑진주 같은 돌들이 깔린 독특한 아름다움과 파도가 연주하는 음악이 인상적인 명물로, 가벼운 여행길에 들러볼 가치가 있는 명소이다.

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학동 몽돌해수욕장 맛집인 거제도 횟집 티파니는, 지금 겨울철 별미 거제 굴코스 요리가 제철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초창기 원조 거제도 굴구이집 중 하나인 티파니횟집은 거제도에 굴구이코스를 유행시킨 집으로 유명해 거제도 굴구이 맛집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 이미 티파니횟집의 한방물회가 여행객들에게 거제 대명리조트 맛집, 거제 한화리조트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거제도 맛집 추천목록에 입소문을 올렸지만 굴구이코스는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특히 한방 굴찜과 굴무침소면, 굴탕수육과 굴죽은 물론 한방물회까지 더해 질리지 않는 구성과 특별한 맛으로 여행 중간, 겨울 거제도에 와서 한 끼니 꼭 즐길만한 바람의언덕 맛집으로도 소개하기에 부족함 없을 거제의 명물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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