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벼랑까지 가는 사투 끝에 바레인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볼 점유율과 유효슈팅 숫자 등 공식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간 22일 열린 2019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경기에서 황희찬과 김진수의 골을 앞세운 한국이 연장 접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면서 바레인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한국이 황희찬의 선취골로 장군을 치자 후반 끝 무렵 바레인이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의 만회골로 멍군을 외치며 결국 연장전까지 돌입했다.

홍철과 교체 투입된 김진수가 이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교과서대로 헤딩슛을 날려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볼 점유율에서 70.5%를 차지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AFC 공식 자료에 따르면, 공중볼 다툼에서도 54.1%로 앞섰고, 패스 성공률에서도 84.9%를 기록해 바레인의 64.0%보다 훨씬 앞섰다. 총 패스 숫자는 865:361개로 많다.

파울은 한국이 11개 바레인이 18개로 바레인이 훨씬 많았고 경고도 0:2로 한국이 비교적 클린한 경기를 펼쳤지만 슈팅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슈팅 숫자는 16:17로 바레인이 다소 앞섰고 슈팅 정확도에서도 12.5%:23.5%로 많이 뒤쳐졌다.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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