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선생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붓글씨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
▲ 쌍산 김동욱 선생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붓글씨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문을 붓글씨로 쓰며 선열의 얼을 기리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회장 쌍산 김동욱)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3.1운동 독립선언문 중 공약3장 전문 138자를 길이 120m 광목천에 쓰는 행사를 개최했다. 

연합회가 선기획(대표 김선엽)의 주관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삼일운동 100년의 가치 안동에서 새기다'를 주제로 서예가인 김동욱 회장의 붓글씨 퍼포먼스, 귀촌가수 이한경의 삼일절 노래 공연에 이어 참가자 전원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10여년 전부터 삼일절 행사를 계속 해왔으며 특히 지난 2008년 삼일절에는 울산 태화강변에서 독립선언문 전문을 7시간 6분 동안 2139m 길이의 종이에 붓글씨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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