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 연구회 ‘운영 존중과 배려 가치 공유’

2019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 워크숍 장면.2019-2-27.<Ⓒ전남교육청> hongpen@polinews.co.kr
▲ 2019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 워크숍 장면.2019-2-27.<Ⓒ전남교육청> hongpen@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개 권역별 연구회 운영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보성 청소년수련원에서 권역별 연구회 회원 및 관심 있는 희망교원 280여 명이 참석하는 ‘2019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 워크숍’을 가졌다.


연구회는 서부, 중부, 동부, 고흥 권으로 나뉘어 조직됐으며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전남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회를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와 학교현장에서 실천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솝에서는 공동체교육연구소 이상범 소장이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평화로운 학교 세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연구회 별로 올해의 활동계획과 연구회 운영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연구회가 활성화되면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에서 피-가해 학생 및 학부모 간의 화해·조정이 시도돼 회복적 정의에 입각한 학교·학급문화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권역별 연구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연구회의 왕성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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