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8’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 박준, 김성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8’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 박준, 김성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화그룹은 미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의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매년 1000명 이상의 과학영재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다. 대상 4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선 진출자들에 대해서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시행 첫해부터 ‘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분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학교당 출전 팀 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14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팀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5월 3일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6월 1일 대전의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구술 면접 방식의 2차 예산이 진행된다. 이를 통과한 20개 팀은 8월 20~21일 경기도 가평의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본선을 치른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 원, 금상 2개팀에는 2000만 원, 은상 2개팀에는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은상 이상 수상팀에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그룹 관계자는 “끊임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과거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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