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후 소비자 요청 잇따라… 초콜릿 안에 탄산캔디 넣어 현대적 감각 구현

롯데제과는 지난 2011년 단종된 별난바에 탄산캔디를 추가해 한층 현대적인 감각으로 맛을 업그레이드한 ‘별난바 톡톡’을 출시한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 롯데제과는 지난 2011년 단종된 별난바에 탄산캔디를 추가해 한층 현대적인 감각으로 맛을 업그레이드한 ‘별난바 톡톡’을 출시한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추억의 별난바가 ‘별난바 톡톡’으로 돌아온다.

롯데푸드는 지난 2011년 단종된 별난바에 탄산캔디를 추가해 한층 현대적인 감각으로 맛을 업그레이드한 ‘별난바 톡톡’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별난바 톡톡은 초콜릿 안에 탄산캔디를 넣어 맛과 재미를 함께 구현한 제품이라는 것이 롯데푸드 측의 설명이다. 커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탄산캔디가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디카페인 커피원료를 사용해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1993년 출시된 별난바는 커피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사탕까지 다양한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한때 한 해 2000만개가량 판매되며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제품 특성상 원가 부담과 제조 효율 하락으로 2011년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제품 단종 후 최근까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졌다. 롯데푸드 고객상담실로 접수되는 민원의 10% 정도가 별난바 재출시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온라인상에도 별난바 재출시를 원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별난바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연구ㆍ개발 끝에 재미있고 현대적 감각으로 업그레이드된 별난바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시 태어난 별난바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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