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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경미 “나경원, 아베 벤치마킹보다 홍준표 선례 참조하라”

“우린 나경원 성과 아베 이름 합성한 네티즌 용어 쓰며 비판 안해”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부대표는 14일 최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 북한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으로 논란이 된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아베 일본 총리를 벤치마킹하기보다는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의 선례를 참조하라”고 밝혔다.

박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조롱거리가 된 간헐적 단식과 텅 빈 릴레이 농성장으로 전략 부재를 노출하자 국면 전환을 위해 최소한의 품격마저 포기한 헤이트 스피치, 혐오 발언의 손쉬운 길을 택했다”며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박 부대표는 “내부 결집을 위해 밖으로 독설을 쏟아내는 것은 일본 아베 총리가 쓰는 수법이다”며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각인되어 있는 나 원내대표는 아베 총리를 벤치마킹하기보다는 4.27남북정상회담 국면에 색깔론에 천착해 ‘위장평화쇼’ 운운하다 지방선거 참패로 결국 당대표를 사퇴했던 홍준표 전 대표의 선례를 참조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굴욕 협상이라고 불리는 ‘2015년 한일위한부합의’를 두고 나 원내대표는 당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외교적으로 잘 한 협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며 “일본 징용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에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 달라’는 신년 기자회견을 한 것을 두고 ‘신년사로 일본 정부를 자극했다’고 일본을 두둔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박 부대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달 국회 대표단의 방미 후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그리고 미 의회 지도자들이 일본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전하며 자위대 시리즈 2, 3탄을 이어갔다”며 “그러한 망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 원내대표의 성과 아베 총리의 이름을 합성해 만든 네티즌 사이에 널리 회자되는 용어를 쓰며 비판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화 ‘극한직업’에 나오는 대사를 패러디하며 마무리하겠다”며 “‘지금까지 이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없었다. 이것은 3월 국회를 하자는 것인가 말자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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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근형 ① “2020총선 최대 격전지 ‘TK’, 적절한 인물 투입”
내년 총선의 승리가 절실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그만큼 다음 총선에서 여론의 지표를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지게 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도 PK도 아닌 TK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형 대표는 집권여당의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내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윈지코리아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상황과 함께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와 관련한 질문에 “격전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에서 호남이 될 수도, 부산경남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사실 저희는 승부를 대구경북에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수도권도 중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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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풍무재개발 법정다툼으로 '표류' 위기
속보='MIT랩 유치 합의를 번복한 김포시'<본지 7월 29일자 보도>와 김포도시공사, 현암학원이풍무지구 캠퍼스타운 조성을 두고 법정싸움을시작하면서 재개발 사업에 상당한 난관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된 데는 현암학원 측이 '합의서 내용에 따른 절차상 문제를 김포시가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 무시했다'고 반발하면서 비롯됐다. 합의서 9조 2항에 따르면‘상호 협의 하에 해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 외에도'일방적 해지 시에도 협의 후1개월 전에 서면으로 통보하기로 한다'는 단서조항까지있다는 것이다. 현암학원의한 관계자는 9일 "김포시의 어이 없는 행정에 대해 청와대 청원은 물론 김포시민을 상대로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갖는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면서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의 일방적 해지는 법정소송을 피할 수 없는 예견된 상황임에도 신뢰를 팽개친 채 상대를 완전히 무시한 오만불손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더욱이 MIT와의 MOU 체결은 국가 간의 신뢰도가 걸린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번 일의 파장은 김포시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경기도를 비롯한 관가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김포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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