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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정준영 황금폰' 논란 해명 "사건 관련 無, 루머 유포 강경 대응"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지코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정준영 황금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코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방송에서 언급한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라며 "섣부른 추측은 삼가주시고,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직접 촬영, 지인들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해당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과거 지코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황금폰'이라 칭하며 그 안의 내용을 정독한 일 역시 덩달아 주목 받았다. 이에 이 '황금폰'과 관련한 의혹이 이어졌던 상황이다.

이번 파문은 전날 'SBS 8 뉴스'가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이 정준영이라며, 그가 다른 지인들과 만든 카톡방에서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하면서 일파만파로 번졌다. 그의 카톡방에 등장한 피해 여성은 2015년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10개월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방송에 복귀한 일이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정준영은 이번주 내에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정준영은 12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트레이닝복 차림에 파란색 모자를 장발에 눌러쓴 정준영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대한항공 KE018편으로 입국했으나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웅얼거리듯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한 뒤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를 촬영 중이었으나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날 급히 귀국했다.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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