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5 (금)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2.2℃
  • 박무서울 4.7℃
  • 박무대전 5.2℃
  • 흐림대구 4.4℃
  • 구름조금울산 3.7℃
  • 흐림광주 6.2℃
  • 구름조금부산 7.3℃
  • 흐림고창 6.8℃
  • 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9℃
  • 맑음보은 4.7℃
  • 흐림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라이프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등 '버닝썬 사건' 단순 폭행사건에서 '버닝썬 게이트'로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단순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클럽 '버닝썬'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김 모(28) 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클럽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도우려다가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클럽에서 이용객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이른바 '물뽕'(GHB)을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 등이 잇따랐다.

특히 '성관계 동영상'이 드러나면서 2월 16일 '버닝썬'에서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A씨(속칭 애나)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였다.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의 단초가 된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점점 확산됐다. 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카톡방에 들어가 있는 연예인 중에는 가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는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이자 현 버닝썬 직원인 김모씨와 나눈 카톡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이 카톡 대화에서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겼다.

또 승리와 대화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승리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영상물(일명 몰카)을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더욱 거세졌다.

11일 SBSfunE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9일 오후 8시 42분 대화에서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지인 김모 씨는 남녀의 성관계 영상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김 씨는 지난 10일 경찰이 탈세 혐의로 압수수색을 한 클럽 아레나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 씨가 남녀의 성관계 영상을 올리자, 승리는 "누구야?"라고 물은 뒤 바로 남성을 알아봤다. 특히 영상 속 남성도 채팅방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여성은 술에 취해 촬영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후 김 씨는 여성의 몰카 사진을 잇따라 공유했다.

매체는 해당 채팅방에 승리, 남성 가수 두 명,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와 지인 김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남자가수중 1명이 정준영으로 밝혀졌고 정준영은 자신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사실이 밝혀져 일파만파로 번졌다. 그의 카톡방에 등장한 피해 여성은 2015년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10개월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 하는 등 공식사과 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점점 거세졌고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가 정준영과 계약 해지했다.

하지만 사태는 점점 불거졌고 하이라이트 용준형, FT아일랜드 이홍기, 모델 허현, 오세훈 등이 정준영의 단체방 멤버 추측 리스트에 오르고 영상과 관련된 리스트가 지라시로 돌면서 여러 여자연예인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14일 '승리 카톡 스캔들'의 핵심관계자 3명이 14일 줄소환되면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수 정준영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한 이어 오후 2시엔 승리가 두 번째 출석을 하며 포토라인에 섰다. 3시에 출석한 배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대표는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포토라인을 거부해 비공개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성폭력 범죄와 성매매 알선, 경찰 유착 의혹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진술 상황에 따라서는 긴급 구속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승리는 이번 스캔들의 핵심 인물이다. 승리는 지난 1월 클럽 '버닝썬'의 폭력, 마약, 성폭력,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외 이사로 있었던 그가 얼마나 깊숙이 개입했는지 의혹을 받아왔지만 2015년 해외 투자자를 맞는 과정에서 성접대를 의심케하는 문자가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해당 문자가 조작됐다고 해명한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승리가 2017년 버닝썬 투자자와 함께 필리핀 팔라완 섬을 빌려 6억짜리 생일 파티를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면서 지난 10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승리는 11일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고, 소속사인 YG도 13일 본인의 요청을 받아들인 형식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정준영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약 8개월 동안 상대 여성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뒤 승리, 가수 최종훈을 비롯한 절친들과 함께 개설한 단체카톡방에서 공유한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동영상 갯수는 7~8개이며 피해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LA에서 예능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지난 11일 SBS가 보도로 혐의가 처음 알려진 뒤 이튿날 귀국 했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13일 은퇴를 선언했다. 단톡방에서 관련 대화를 함께 나눈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도 처음엔 성폭력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다가 14일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것을 시인하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승리와 공동 설립한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대표는 성접대 의혹과 함께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에 처음 등장한 유 대표는 13일 SBS 8시 뉴스가 승리 카톡방 멤버인 가수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한 뒤 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유 회장님'이 발벗고 나섰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핵심인사로 지목됐다.

카톡 내용을 처음 입수하고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1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들의 카톡에 '내가 어제 유 모씨가 경찰총장과 문자하는 걸 봤는데 대단하더라'라는 식의 대화가 있다"면서 "조심스럽지만, 만약 그런 연결고리가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그들이 했던 대화가 거짓이 아니라면 그러면 직접 문자까지 주고받는 사이라는 게 정황으로 드러났다"며 윗선과 직접 문자를 주고 받은 인물로 유 대표를 지목했다.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나경원, 의도적 ‘판 깨기?’...‘말 폭탄’에 터져버린 ‘3월 국회’
두 달이 넘는 공전 끝에 열린 3월 국회가 ‘말 폭탄’으로 멈춰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겨냥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은 ‘의도적·전략적’이라고 해석됐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첫 시험대인 4·3 보궐선거를 앞두고 ‘말 폭탄’으로 극우세력들의 결집을 이루고 경남 선거판의 주도권을 잡아 패스트트랙을 원천봉쇄하겠다는 분석이다. 정국 급랭의 시발점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난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말 폭탄’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는 말을 했다. 나 원내대표의 해당 발언으로 여당 의원들은 크게 반발했고 교섭단체 연설은 여야의 고성으로 잠시 파행되기도 했다. 교섭단체 연설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중재로 마무리 지었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은 연설이 끝난 이후 이틀이 지나서까지도 상대 지도부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나경원, 의도적 ‘정국급랭?’...4·3 보궐 앞두고 ‘극우 결집’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여당과 제1야당의 힘겨루기로 이어졌다. 민주당은 13일 의원 128명 전원의 서명으로 나 원


[반짝인터뷰] 유성엽 “호남의석 출혈하면서까지 연동형 비례제 꼭 관철시켜야 하나”
민주평화당 유성엽 수석최고위원(3선,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14일 선거제도 개혁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안으로 할 경우 호남지역 의석이 대폭 줄게 된다는 점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저는 호남 지역구 의석을 그렇게 출혈하면서까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꼭 관철시켜야 되느냐 그런 생각이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민주평화당이 지역구를 현재대로 253석을 유지하고 비례대표를 47석에서 63석으로 증가하는 내용이 담긴 당 소속 박주현 의원의 선거제도 개혁안을 수용하도록 민주당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민주당과의 선거제도 개혁안 협상은 결렬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아무래도 민주당 안인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을 놓고 하다보면 전북이 최소한 2석 정도가 줄어드는 것 같다”며 “지역구를 축소하게 되면 전북지역에서 3곳에서 변화가 오는데 조정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한 지역구는 살리게 되고 2석 정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최고위원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반드시 도입돼야 하지만 특정 지역이 심하게 훼손되는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등 '버닝썬 사건' 단순 폭행사건에서 '버닝썬 게이트'로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단순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클럽 '버닝썬'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김 모(28) 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클럽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도우려다가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클럽에서 이용객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이른바 '물뽕'(GHB)을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 등이 잇따랐다. 특히 '성관계 동영상'이 드러나면서 2월 16일 '버닝썬'에서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A씨(속칭 애나)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였다.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의 단초가 된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점점 확산됐다. 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카톡방에 들어가 있는 연예인 중에는 가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는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