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발전소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한빛원자력발전소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낙뢰로 인해 발전을 멈췄던 영광 한빛원전 5호기가 안전점검 후 이틀 만에 재가동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7일 오후 4시 30분 한빛 5호기 발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5호기는 지난 15일 오후 1시 25분 경 외부 송전선로에 낙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주 변압기에 이상신호가 발생해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했다. 

본부는 원자로가 약 30% 출력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점검결과 낙뢰로 인해 지난해 계획예방정비 당시 신규 설치한 주변압기 보호배전반 내부회로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 측은 정비 및 안전성 검사 후 발전 재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빛원전 5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출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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