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타카노 민주당 하원의원을 만난 KPN 소속 정연진 AOK 창립자 <사진 = 정연진 AOK 창립자 페이스북 제공>
▲ 마크 타카노 민주당 하원의원을 만난 KPN 소속 정연진 AOK 창립자 <사진 = 정연진 AOK 창립자 페이스북 제공>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KPN)은 워싱턴DC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연방의회 로비활동을 펼쳤다.

KPN은 2015년 워싱턴 DC에서 전문가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로 창립했으며, 작년부터 미국 최대 평화활동단체 ‘피스액션(Peace Action)’이 합류했다. 

피스액션은 1957년부터 비핵화와 전쟁 반대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미 전역에 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종전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하원 결의안을 발의한 로 카나 의원과, 한국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성 국회의원 및 시민사회 방미단이 참석했다. 정연진 AOK 상임대표, 크리스틴 안 위민크로스 DMZ 창시자, 조디 윌리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도 함께 했다.

KPN은 총 열 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 당 6명의 상·하원의원을 방문해 총 60여 명의 의원들과 미팅을 가지면서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로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서 KPN은 ▲북한과의 외교 및 평화 협정을 지지할 것 ▲미 하원에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 선언 결의안을 지지할 것 ▲북한에 대한 인도적 사업에 대해 유엔 제제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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