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성장률 등 하향 조정... 장기 전망은 이전 수준 고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임지현 인턴기자] KB증권은 21일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살아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점도표에서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김두언 연구원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 인플레이션 전망, 점도표 등의 하향 조정 속에서도 장기 전망은 이전 수준을 고수했다”며 “현재 미국 경기에 나타난 역류 현상들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잠시 멈추지만 향후 경기가 개선되면 연준이 다시 한 번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더욱 길게 가기 위한 연준의 행보는 통화정책 체계 변화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통화정책 체계 변화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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