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전경]
▲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교육정책에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길이 열렸다.


최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20일 도의회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전남교육정책에 참여하게 됐다.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운영은 장석웅 교육감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실 있는 교육자치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구성될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기존 전라남도미래교육위원회가 자문기구였던 데 비해 조례에 근거한 심의기구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교육참여위원회는 전남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 및 전남교육 참여 방안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지방자치단체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 관련 제안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교육참여위원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사회단체, 지역교육참여위원회 대표, 전남도의회 추천 인사 등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와 임시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전남교육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감의 권한을 도민과 함께 나누면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함께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이뤄나가기 위해 도민의 소리에 더욱 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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