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의 자문기구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가 지난 2월 약산 김원봉 조선의열단장에 대한 서훈을 권고한 사실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김원웅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장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김원봉을 쫓아낸 것”이라며 올해 광복절에는 김원봉에게 훈장을 주고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원웅 회장은 지난 18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신탁통치에 관해 “외세의 우리의 운명을 맡기는 것은 너무 불확실한 점이 많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김 회장은 ‘착한 동맹’은 없다며 한미동맹에 관해서도 “한미동맹의 강화는 대미종속의 강화”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국민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들어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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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