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4선, 부산 사하구을)은 20일 최근 한국당이 국회에 제출한 비례대표 폐지와 지역구로만 270석을 선출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의 정당성을 설파하며 “정치개혁의 가장 으뜸 중의 하나가 의원 정수라고 생각한다”며 “의원 정수를 축소하는 것이 국회, 정치권이 국민들 기대에 조금이라도 부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대담형식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지금 경제 상황이 체감 경기는 IMF(국제통화기금)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뭐겠나. 정치 개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의 유권자수에 대비했을 때는 우리 의원 정수가 87명이면 된다”며 “일본의 유권자수 대비 의원 정수를 분석해보니 194명에서 197명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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