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정부인줄 알았더니 산불정부, 온 국민 화병”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진=김문수 전 지사 페이스북>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진=김문수 전 지사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문재인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고 말해 비판을 사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되네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촛불 좋아하더니 온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화병...”이라고 적었다.

지난 6일 경북 영천에서는 산불 3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2시9분에 영천시 화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고 같은 날 오후 1시28분에는 자양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또 오후 1시45분에도 영천시 신녕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0.5ha를 태웠다.

한편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만이라도 각 당이 정쟁을 멈추고 피해방지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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