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과 상생협력 사업(Jump-up Campus) 운영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 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 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역대학의 물류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물류연구·조사·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먼저 물류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경남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 사업(Jump-up Campus)을 시행하기로 했다.

항만공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부산·경남지역 대학원의 물류전공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부산경남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으로 부산항을 이끌어갈 물류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물류연구·조사·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항만공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연구·조사·기획 부문의 전문인력과 지역 대학원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활성화를 꾀하고 청년 중심의 신기술과 신규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공사 내 수요조사를 과제로 정하고 부산·경남지역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과정 중인 대학원생을 우선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는 연구계획서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구기간 3개월동안 최대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과제수행자는 주 1~2회 항만공사를 찾아 과제별 진행상황과 연구방법 등을 점검받고, 공사는 현업 부서 담당자와 멘토링을 통해 정기적으로 연구를 자문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연구 종료 이후 최종발표회 등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Jump-up Campus'를 통해 미래 물류전문가 양성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부산·경남 대학과의 상생체계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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