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경대수-변재일 긍정평가 높게 조사돼, 정우택-오제세 부정평가 더 높아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충북지역 현역 국회의원 8명에 대한 평가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의원인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50%를 넘겨 가장 높게 조사됐고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고 <청주KBS>가 지난 15일 전했다.

<청주KBS>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지역구 의원의 지역발전 및 정치·의정활동에 대해 물은 결과 박 의원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52.8%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21.9%)보다 약 30%p 더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증평·진천·음성 지역구 경대수 한국당 의원(긍정평가 47.5% 대 부정평가 26.6%)로 박 의원 다음으로 지역 및 의정활동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청주시 청원구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41.8% 대 26.7%)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4위는 충주시 지역구의 이종배 한국당 의원(40.0% 대 37.8%)이다. 이 의원은 긍·부정평가가 팽팽했다. 다음으로 청주시 흥덕구 지역구 도종환 민주당 의원(36.4% 대 37.6%) 또한 긍·부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또 제천시·단양군 지역구 이후삼 민주당 의원(35.5% 대 36.9%)도 긍·부정평가가 팽팽했다. 이어 청주 상당구 지역구 정우택 한국당 의원(30.5% 대 37.8%)은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가 높았고 청주시 서원구 지역구 오제세 민주당 의원(29.1% 대 41.0%)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충북 거주 유권자 1,500명(청주 상당 168명, 청주 서원 193명, 청주 흥덕 232명, 청주 청원 176명, 충주 201명, 제천·단양 161명, 보은·옥천·영동·괴산 171명, 증평·진천·음성 19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무선 1,049명, 유선 451명) 병행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6%이며 표본오차는 ±2.5%p(청주 상당±7.56%p, 청주 서원 ±7.05%p, 청주 흥덕 ±6.43%p, 청주 청원 ±7.39%p, 충주 ±6.91%p, 제천·단양 ±7.72%p, 보은·옥천·영동·괴산 ±7.49%p, 증평·진천·음성 ±6.9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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