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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에이미로 부터 마약 투약과 성폭행 모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에미미와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휘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미와 직접 통화한 녹취록과 함께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은 지난 17일 휘성과 에이미의 통화내역으로 소속사 측에 따르면 휘성이 반박문을 발표한 뒤 에이미로부터 먼저 연락이 온 것이다.

휘성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4월 17일 밤 에이미 씨에게 연락이 왔고,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씨와 합의 하에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린다"면서 "그러나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에이미 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다"며 통화 녹음본 일부를 공개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과거 소울메이트 같았던 연예인 A가 프로포폴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함께 프로포폴을 한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 촬영 계획을 세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A가 가수 휘성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에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7일 에이미 주장을 전면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휘성 측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적인 에이미(이윤지)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로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하다 마약과 법을 무시한 각종 행동으로 미국으로 추방됐다.

1982년생으로 에이미와 동갑내기인 휘성(최희성)은 서울에서 태어나 마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마포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 동아리 제네시스에서 활동했다.

동창으로는 박효신, 환희가 있다. 솔로로 데뷔하기 전인 1997년에는 S.E.S.의 백댄서로 활동하다가, 1999년에는 4인조 그룹 A4에서 잠시 활동하였으나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한동안 나우누리의 흑인 음악 동호회인 SNP에서 활동했으며,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했다. 같은 해 서태지의 팬들이 마련한 서태지와 아이들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레게머리를 한 채 무대에서 '안 되나요'를 불렀을 때가 데뷔 무대였다.

2009년 2월 휘성은 영국의 R&B 가수 크레이그 데이비드의 싱글 곡 'Insomnia'를 크레이그 데이비드의 권유로 리메이크했다.

6집 앨범 작업 중 미국 현지 스태프 다크차일드와 함께 싱글 앨범 곡을 녹음해 놨으며 니요(Neyo)가 마이클 잭슨에게 주려고 한 곡을 휘성에게 주게 됐다.

2010년에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마이클 잭슨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당시 마이클 잭슨과 함께 작업했던 세계적인 뮤지션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과 마이클 잭슨 곡 "You are not alone"을 작업해 화제가 됐다.

2011년 11월 7일 현역으로 입대했고,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하다 복무 기간 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3년 8월 9일에 제대했다.

에이미로 부터 마약 투약과 성폭행 모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에미미와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휘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미와 직접 통화한 녹취록과 함께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은 지난 17일 휘성과 에이미의 통화내역이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휘성이 반박문을 발표한 뒤 에이미로부터 먼저 연락이 온 것이다.

*이하 휘성 입장 전문

휘성입니다. 
4월 17일 밤 에이미씨에게 연락이 왔고,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씨와 합의 하에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저에게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 없이, 감정만 앞선 성급한 내용으로 사과문이 만들어져 논란이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에이미씨에게 SNS의 허위 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본인을 인터뷰했던 기자분께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추가적으로 저는 성급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녹취록에서 현재 쟁점이 되는 내용과 관계가 없는 부분들은 부득이하게 편집하였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1. 대응이 늦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에이미씨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고, 심신이 미약해 보이는 정황이 있는 상황에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입장문은 이미 사건 발생 당일 작성이 끝난 상태였고, 반박 증거 자료 역시 제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2. 법적 대응에 대한 부분
 
아직까지는 가수 휘성만으로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소규모 법인 기업으로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는바, 이미 법적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을 한 언론과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총력을 기울여 강력처벌로 이어지게 될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3. 합동 콘서트 취소 

모든 법적 조치가 끝나 정리가 된 일을 다시 쟁점화한 것은 제가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원만한 공연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모두의 입장을 받아들여, 케이윌 휘성의 합동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현재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 모든사태가 정리가 되고 나서 훨씬 완성도 높은 브로맨쇼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연기획사측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찌되었든 제가 끼어있는 상황때문에 피해를 입은 스프링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친구 케이윌군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4.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
 
이 사건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모두가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불 난 듯이 번졌을 때, 어느 누군가에게는 실질적 피해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기보다는 감정에 치우치는 시선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온전한 사실만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현 상황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라며 저를 응원해오셨던 분들께 심려끼쳐드린점 죄송합니다.

 

폴리뉴스, POLINEWS

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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