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사진=폴리뉴스>
▲ 고(故)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사진=폴리뉴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께 별세했다. 향년 71세.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자택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김 전 의원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 4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남 목포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16대, 17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3선 의원으로 활동했다. 김 전 의원은 파킨슨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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