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2.1%, 영업이익 5.1% 당사 추정치 상회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2.6% 증가해 4조 2208억 원, 영업이익은 23.1% 올라 1853억 원, 순이익은 7.7% 하락해 1060억 원을 기록했다.

양지환, 이지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5.1%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에 2019~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4.7% 증가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호전 이유로는 ▲ 기타유통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 완성차 수송(PCC) 부문에서 비계열 물류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 ▲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CKD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두 연구원은 “2분기에도 ▲ 환율상승에 따른 CKD 부문의 실적 개선 ▲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및 판매호조 ▲ 비계열물류 증가로 인한 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5.8%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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