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이원욱, 막힌 여야관계 푸는 해법 마련할 것”
원내대표단, 금주 내 구성...박찬대·정춘숙 원내대변인, 김영호 원내부대표 앞서 인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와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이원욱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 더불어민주당 4기 원내대표단이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와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이원욱 의원(오른쪽 두번째) 등 더불어민주당 4기 원내대표단이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19일 야당과 실무 협상에 나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원욱 의원을 인선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원욱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를 ‘소통의 달인’으로 평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재선의 이원욱 의원을 수석부대표로 인선하는 발표를 했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신임 원내대표단으로 앞서 구성된 박찬대, 정춘숙 원내대변인과 김영호 원내부대표가 함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원욱 수석부대표에 대해 “총성 캐치프레이즈가 '공정한 대한민국'이었다”며 “수석부대표로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헌신적인 활동과 높은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칙을 지키면서 먼저 손을 내밀어 소통하는 ‘소통의 달인’이란 평가가 많았다”며 “겸손한 품성을 가지고 실력을 두루 갖춘 완성형 수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여야 의원 50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의원 모임'을 주도적으로 결성하고 활동해왔다는 점”이라면서 “막힌 여야 관계를 풀어내는 데 좋은 해법을 마련하고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이 원내대표를 모시고 공정한 나라, 양극화 해소 나라, 진영 논리로 물들지 않는 협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영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 드림팀을 구성할 확실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오늘 오후 이 의원과 함께 남은 원내대표단 구성을 논의하고, 늦어도 내일 아침까지는 원내대표팀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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