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심형래 선배가 김대범을 복수한 것 같다"고 밝힌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TV '스마일킹' 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12일 밤 9시 방송될 코미디TV '스마일킹' 3회 예고편에는 심형래가 관객들의 큰 함성과 박수 속에 밝게 웃으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등장한다.

장군 역을 맡은 김대범이 솔선수범으로 병사 심형래에게 "자! 공격해봐"라고 하자, 오히려 심형래에게 공격을 당하며 주저앉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대범의 수난시대'라는 자막이 등장하고 김대범이 죽도로 심형래를 공격하는 가운데, '심병사 VS 김장군 그들의 결말은?'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황현희는 심형래가 김대범을 공격할 때, 김대범이 심형래를 공격할 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밝게 웃으며, 상황을 즐기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앞서 팟캐스트 '썰빵' 90회에서 김대범은 "이번 주가 반대로 심형래 선배님한테 죽도로 맞는 건데 이마가 너무 아파. 지금도 '혹' 났어요"라고 말하자, 황현희는 "난 너무 웃겨가지고 하하하하! 심형래 선배님이 웬만하면 살짝 하고 넘어가시는데, 리허설 연습 때도 죽도로 김대범을 그냥 세게 때리시더라고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두살인 심형래는 서울 출신으로 1976년 연극배우 첫 데뷔했으며 1981년 뮤지컬배우 데뷔하였고 1년 후 1982년 KBS 한국방송공사 제1회 개그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하면서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여로의 패러디인 영구야 영구야로 명성을 날렸으며 하루 제작비 2억원씩을 쓴 2007년 영화 디워는 미국 할리우드에도 진출하기도 했다.

1984년 '각설이 품바 타령'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외계에서 온 우뢰매' 연작과 '영구와 땡칠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1993년 영구아트무비를 설립해 어린이 대상 특수촬영 영화에 공을 들여 1991년 '영구와땡칠이'를 시작으로 1992년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1993년 '영구와 공룡 쮸쮸', 1994년 '티라노의 발톱', '핑크빛 깡통'을 촬영하였으며 '티라노의 발톱'은 대표적인 한국 공룡 소재 영화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 뒤 1995년 '파워킹', 1996년 '드래곤 투카', 1999년 '용가리', 2001년 '2001 용가리'(용가리 2), 2007년 '디워 (D-War)'등의 작품을 감독 촬영 제작했다. 특히 1999년 김대중 정권 시절에 '신지식인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