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최저 금리를 2%대로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최저 금리를 2%대로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한국카카오뱅크가 10일부터 신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1%포인트, 0.39%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신용대출은 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으로 최저 2.91%이고,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저 3.21%이다.

카카오뱅크는 수신금리도 인하했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금리를 각각 0.15%포인트, 0.20%포인트 내렸다.

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2.20%, 1년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2.30%(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2.50%)로 변경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은행으로서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경쟁력 있는 여·수신 금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고객 혜택을 유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에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고 연내에 민간 중금리 대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뱅크의 4월말 기준 수신액은 16조280억 원, 여신액은 10조36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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