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3℃
  • 맑음강릉 15.1℃
  • 박무서울 15.3℃
  • 박무대전 16.9℃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4.5℃
  • 박무광주 14.7℃
  • 박무부산 16.0℃
  • 흐림고창 14.2℃
  • 박무제주 14.8℃
  • 맑음강화 12.6℃
  • 구름많음보은 13.1℃
  • 흐림금산 15.1℃
  • 구름많음강진군 14.2℃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

버스 총파업에 이낙연 “노동시간 단축 따른 임금보전? 다른 의도 의심”

김현미 “쟁의조정 신청업체 대부분 준공영제, 주52시간 시행제와 관련 없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파업 버스 총파업 예고 업체들의 파업 명분인 ‘주 52시간 근로시간제로 인한 임금보전’을 요구한데 대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라는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버스 총파업이 예고된 것과 관련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에 따른 파업을 실시하겠다고 하는 건 근로시간 단축을 왜곡하고 또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느냐 의심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버스 노조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을 얘기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는데, 파업을 예고한 업체들의 약 90%가 준공영제, 1일 2교대제를 이미 시작하고 있어서 근로시간 단축의 부담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버스 총파업의 목적이 단순 ‘임금보전’보다는 중앙정부의 버스업체 재정지원 확대와 ‘임금인상’에 있지 않느냐는 우회적인 지적이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도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무겁게 인식해 파업결의를 중단하고 대화에 조속히 동참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소관 지자체들은 책임 있게 중재와 조정을 서둘러 달라”고 경기도 등에 적극적 해결 노력을 요구했다.

주무부처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버스파업에 대비한 부처 합동연석회의에서 “쟁의조정을 신청한 업체들은 대부분 준공영제를 실시하거나 1일 2교대를 실시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주52시간제 시행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버스 총파업의 명분인 주52시간제에 따른 임금보전과는 다른 문제로 봤다.

김 장관은 “무리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서 국민 생명을 위협해왔다. 주 52시간제는 안전 위해 반드시 정착돼야 할 제도”라면서도 “주 52시간 제도 적용에 따라 추가 대책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버스업계 인력 추가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원이 필요하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재원이다. 중앙정부에서도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고용기금, 공공형 버스지원 등 최대한 준비하고 있다”며 “버스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의 버스업체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지원 가능성을 얘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버스운행 중단은 안 된다”며 “지자체와 노사는 머리를 맞대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함께 (대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정부도 재정적으로 열악한 버스업체를 고려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만큼 노사도 인내심을 갖고 합의점 찾아 달라”며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버스 노조는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감소하는 임금을 보전하고 부족한 인력도 충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4일 자정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버스 노조는 15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민주당, 8월 전당대회와 21대 국회...여야 협치 가시밭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 180석(현 177석)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관심사는 8월에 열릴 전당대회와 21대 국회를 어떤 방식으로 드라이브 할 것이냐에 쏠려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과반의석에 자만하지 않고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개원전부터 양정숙, 윤미향 당선인에게 불거진 의혹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야당과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국회 초반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또한 이해찬 대표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대표가 선출될 8월 전당대회는 2022년으로 예정된 차기 대선과 맞물려 단순한 전당대회 이상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당에서는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외에도 홍영표 의원, 송영길 의원, 우원식 의원, 김부겸 의원 등의 당권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숙, 윤미향...민주당, 개원전부터 잡음으로 곤혹 총선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 전부터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예기치 않은 각종 잡음이 터지며 연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양정숙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쌓였다.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국가인권위원


[김능구의 정국진단] 진성준 민주당 전략기획의원장 ① “여당, 야당과 협력...모든 것 합의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서울 강서구을, 재선)이 25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진 위원장은 이날 ‘21대 국회는 협치가 관건인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압도적인 의석을 얻었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최대한 협력해서 모든 것을 합의하에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 위원장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전망, 윤미향 당선인 논란, 연동형 비례대표제 존치여부,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승리한 소감을 두고 “4년 전에 도전했다가 주민들의 신임을 못 받아서 안타깝고 괴로웠다”며 “이제 다시 신임을 받아서 무엇보다 기쁘지만 주민들이 꼭 제가 좋다고 평가해서 뽑아준 것은 아닐 것이다. 지역구에 특히 할일이 많은데 제가 청와대와 서울시 경험이 있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민들이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재명 경기지사 쿠팡 신선물류센터 집합금지 행정명령, 사실상 영업금지[종합]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일반기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9조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한 2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이날 쿠팡 물류센터측에 전달할 계획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2공장은 부천시 신흥로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이다. 도는 이곳의 근무자와 방문객 등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83.3%인 3,46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추가 배송요원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시설 내 환경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