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동부제철이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15일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14일 실무자회의 및 안건부의에서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는 동부제철의 경영권 지분인 72%를 36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동부제철은 오전 11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6.57% 오른 1만 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주인 동부제철우는 29.95% 상승한 4만 7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2017년 이란 카베스틸로의 당진 전기로 매각을 시도한 바 있으나 대이란 제재 여파로 불발된 바 있다. 

동부제철은 경영악화로 2014년 10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었고 2015년 10월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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