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은행 제공>
▲ <사진=국민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B-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 주관한다고 15일 밝혔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우수인재 채용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가락동 소재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해커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관련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내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등 핀테크 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국민은행의 API 및 ICT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해커톤 기간 중 팀별로 서비스를 개발하면, 마지막 날 시연 및 심사를 거쳐 우수 7개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2, 장려상 2)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팀에겐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수상자 전원은 총 1700만 원 상금 및 국민은행 ICT분야 공채 서류-필기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국민은행과 KISA는 해커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핀테크 API 개발 지식 향상을 위한 사전 교육을 이달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다.

아울러 해커톤 기간 동안엔 기술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Open API,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금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금융에 혁신을 더하는 참신한 시도를 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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