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목)

  • 맑음동두천 29.0℃
  • 맑음강릉 27.0℃
  • 맑음서울 29.9℃
  • 구름조금대전 30.1℃
  • 구름조금대구 29.0℃
  • 맑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8℃
  • 구름조금부산 25.4℃
  • 구름조금고창 27.0℃
  • 구름많음제주 27.7℃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9.1℃
  • 구름많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26.7℃
  • 구름조금경주시 28.9℃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檢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돼야”

‘폭행 공범’ 동생에게 1년 6개월 구형
김성수 “유가족 분들께 죄송...어머니 오래 건강하셨으면” 눈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검찰은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30)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16일 열린 살인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김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측은 “피고인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지 않아 사회에 복구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김 씨는 최후변론에서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피고인석에 함께 앉은 동생 A씨(28)에게 “형의 어리석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너에게 피해가 간 것 같아 미안하다. 이것은 형의 잘못이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나쁜 생각 하지말고 이겨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30년동안 저와 동생만 보면서 살아오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불효자가 지은 죄값 모두 치르고 개과천선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 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울먹였다. 

또한 유가족들에게도 사죄의 뜻을 전했다. 김씨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유가족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외에 어떤 말을 할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통이 100배, 1000배 더할 유가족 분들이 느낄 분노 속에서, 제가 너무 흉악한 존재라 이곳에 오진 않으셨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고인분께도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작년 12월 구속기소됐다.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결과 김씨는 피해자를 바닥에 넘어뜨린 후 80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돼 공분을 샀다. 

김성수의 동생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몸을 뒤로 잡아당겨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공동폭행)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내달 4월로 예정됐다. 


















[이슈] 민주, 총선 경선용 ‘허위 권리당원’ 골머리...“대응 시스템 마련, 엄벌할 것”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공천룰이 ‘현역 경선’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권리당원 모집 과열로 인한 허위 당원 모집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여당 공천기획단은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발각된다면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공천 과정에 있어 현역의원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으며 경선방법은 국민참여경선으로 하고 권리당원 50%와 권리당원이 아닌자(안심번호선거인단) 50%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역의원에 있어 경선이 원칙이 되는 만큼 권리당원 확보는 경선을 좌지우지할 핵심 포인트다. 또한 권리당원의 경우 경선에 선거권을 가지려면 권리행사 시행일인 2020년 2월 1일의 6개월 전인 오는 8월 1일 이전에 입당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한다. 때문에 각 후보들은 권리당원 확보가 경선의 승패를 판가름할 수 있는 잣대인 만큼 권리당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허위 당원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의 관리시스템이 당원이 제출한 실제 주소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실제 거주지가 아닌 타 지역의 후보 지지를 위해 그 지역 권리당원으로 허위 기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오거돈 부산광역시장② “지난 지방선거 결과는 부산·경남지역 변화하라는 국민의 요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15년간 4번의 도전 끝에 민선 7기 부산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 개인적 의미도 남다르지만 부산시의 첫 민주당 소속 시장이라는 의미도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5년간 자신의 진정성을 믿고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그에 대한 보답을 제대로 하고 있는 지에 걱정이 많다고 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 5월 2일 부산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 지자체 선거 때 부∙울∙경 지역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시민의 뜻은 바로 변화에 대한 요구였다며, 지난 20년 간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중단됐던 BRT 사업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도로 안전성과 노선 조정, 준공영제 시스템 개선 등의 보완 대책과 함께 재개 됐다. 오 시장은 BRT가 대중교통 위주의 정책으로서 바람직한 것이지만 부산 현실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5년만에 다시 부산에서 열릴 수 있게 된 것을 굉장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세안 10개국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번 정상회의에

[카드뉴스] 황교안, 장외투쟁으로 ‘대선행보’…‘역효과?’

<1> 여야4당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장외투쟁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생투쟁 대장정’으로 이름 붙여 전국 순회, 사실상 ‘대선 행보’ <2> 황교안 ‘백팩 메고 버스‧지하철‧택시 타고’ “국민 속으로” “전국 걷고 사람들 만나겠다. 가는 곳이 어디든…재워주는 곳에서 잠 자겠다” <3> 지난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 방문해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 개최 ‘5·18망언’에 분노한 광주 시민들로부터 ‘항의·물세례’ 받아 “우리 보고 괴물이라고 해놓고 광주 왔나” <4>광주 방문 ‘극우‧보수’ 지지층 결집 위한 의도된 행보라는 의심 받아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 비판 수위 높이며 ‘지지층 결집’ 시도 7일 부산 자갈치 시장선 “북한 김정은만 감싸기 바빠” “민생 팔아서 좌파독재 정당화” <5> 황교안 ‘대선 행보’ 잡음 표출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 “구미보 방문 앞두고 구미시 이·통장연합회 조모 회장, 이·통장들 대상으로 ‘현수막 준비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구한다’는 문자 발송”, “정치적 중립 위반, 황교안 대권 행보 즉각 중단

[카드뉴스] 증권거래세 6월부터 인하, 어떻게 바뀔까?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상장주식 증권거래세를 6월 3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직후 1년간 증권거래세 관련 세수는 약 1조 4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증권거래세, 얼마나 인하될까?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 세율은 0.3%→0.25%, 코넥스는 0.3%→ 0.1%로 낮춘다.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세율은 0.3%로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폐지 논의가 계속돼 왔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은 증권거래세가 없고 싱가포르와 중국도 각각 0.2%, 0.1%의 세율로 우리보다 낮다. ‘이중과세’ 부담을 거론하며 ‘증권거래세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 양도소득세는 15억 원 이상 주식 보유자에게만 부과되지만, 2021년부터는 3억 원까지 대상자가 확대되기 때문. 증권거래세 인하에 대한 우려는 없을까? 대표적인 것이 ‘세수 감소’다. 그러나 일각에선 세 부담 축소가 시장 활성화로 이어져 ‘세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일본은 증권거래세 세율이 낮아지면서 상장 주식 관련 전체 세금 총계가 점차 감소했지만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부터 기존 세금의 규모를 넘어서기 시


‘PC방 살인’ 김성수 사형 구형...檢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돼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검찰은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30)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16일 열린 살인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김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측은 “피고인은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지 않아 사회에 복구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김 씨는 최후변론에서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피고인석에 함께 앉은 동생 A씨(28)에게 “형의 어리석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너에게 피해가 간 것 같아 미안하다. 이것은 형의 잘못이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나쁜 생각 하지말고 이겨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30년동안 저와 동생만 보면서 살아오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불효자가 지은 죄값 모두 치르고 개과천선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어머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