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는 오랜 기간 정치외교적 대립에도 불구하고 상대 국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다양한 생활용품의 구매도 늘어나는 등 경제교류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3차 한류붐이 일어나면서 음악, 음식, 코스메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상품을 찾는 일본인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현지 상품 구매대행 사이트 ‘재팬코리아’는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월중 구매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일본 드럭스토어 제품 카베진 알파,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의 구매가 1월 기준 동기대비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그 외에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일본 상품으로는 할인잡화점에서 판매되는 팬시, 코스메틱 관련 상품, 프랑프랑 쇼핑리스트, 식품과 음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돈키호테,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여러 추천 상품들도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재구매율이 상승한 제품으로는 카베진 알파, 동전파스를 비롯하여 와칸센 복부지방 다이어트 약, 나이시토루z, 판클 칼로리미트, 발톱 등 무좀약 종류인 타무시친키 골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오타이산 국민위장약 소화제 가루, 여드름 연고 크림 페어아크네, 휴족시간, 호빵맨 모기패치, 이노치노하하, 티눈약 이보코로리, 감기약 파브론골드a, 배 낚시 등 멀미약 아네론, 먹는 기미약 트란시노 화이트C, 손바유 마유크림, 하다라보, 아이봉, 로토리세, 이브퀵, 스토파 등 효능이나 부작용, 사용법, 복용법, 가격 등이 비교적 보편적인 제품들이 인기가 많으며 일본직구사이트를 이용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이처럼 일본현지 제품의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 파는곳 들이 관심을 받게된 이유는 국내 할인잡화점 및 드럭스토어 등을 통해 많은 일본산 제품의 쇼핑리스트가 소개된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말한다. 과거보다 더욱 손쉽게 상품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한 소비자를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일본직구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 오사카 현지에 사무실을 둔 ‘재팬코리아’의 담당자는 “일본에서 제조된 상품은 미국이나 유럽 등지의 상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 배송거리가 가까워 일회 주문으로 적은 배송비용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배송기간이 짧은 점도 특징이다. 더 많은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쇼핑몰 이용 중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의 구매가격을 알려주고 예상되는 배송비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및 미국 등 해외직구사이트를 이용할 경우에는 국내 세관을 통해 상품이 들어오는 만큼 개인 별 해외구매한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때, 불필요한 추가비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직구배송업체에 따라서 구매진행 및 배송시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이러한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